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그 오브 레전드 2016 월드 챔피언십/8강 (문단 편집) === LCS EU (유럽) === 개막 이전 임시현 해설을 비롯해 많은 LCS EU 시청자들에게 유럽이 북미와 LPL을 제치고 4강에 간다는 예측을 하면 정신이 나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8강 1팀 진출 가능성조차 비관적이었고, G2와 H2K가 꿀대진을 받자 그때서야 혹시 운이 좋다면 8강 2팀이 가능하겠다는 전망이 나왔다. 심지어 G2는 이 예측조차 뛰어넘어 1승 5패로 처참하게 산화했다. 이렇게 뚜껑도 열어보기 전부터 비관적이었던 이유는 자본 부족으로 인한 북미로의 선수 유출과 이를 대체한 각국 2부 리그 출신 한국인 용병들의 폭망[* 2부 리그 출신은 오직 나이트만이 성공했으며 이보다 훨씬 높은 성공률을 보인 1군 출신도 트릭, 류, 스피릿만이 성공했다. 심지어 류와 스피릿도 부진할 당시 먹튀 소리 듣긴 했다.] 그리고 유럽을 죽이려는 라이엇의 음모라는 의견까지 있었던 최악의 제도 풀리그 2전제가 겹쳐 2016 서머 내내 팀 게임의 완성도가 거의 바닥 수준으로 추락했기 때문이다. 실제 G2는 팀게임이 안되는 팀의 전형에 탑 미드까지 망했고, 스플라이스는 개인 구멍이 존재하는 팀이 롤드컵 와서 메타 적응도 못했다. 그 결과가 두 팀 합쳐서 2승 10패... 하지만 정작 서머 정규시즌 4위, 포스트시즌 3위에 그친 2시드 H2K가 한국 전지훈련을 통해 환골탈태하며 기적을 만들었다. 포기븐 복귀, 류의 완벽 부활, 전지 훈련을 통한 팀워크 향상, H2K 자신들에게 최적화된 메타 변화 이 모든 것이 톱니바퀴처럼 맞아들어가지 않았다면 유럽의 기적은 힘들었을 것이다. 팀의 파워를 단기간에 끌어올리는데 크게 기여한 프롤리에게도 마땅히 찬사가 돌아가야 함은 덤. 결과적으로 H2K라는 팀은 LCK 팀을 제외하면 무시할 수 없는 강팀이 되어버렸다. 일단 모든 선수들이 개인 기량 면에서 LCK를 제외하면 탑 클래스고 메타 픽을 능숙하게 다룬다. 그 기대받던 TSM과 비교해도 미드가 대등 혹은 근소 열세라면 탑과 원딜의 기량이 훨씬 뛰어나고, 커다란 구멍 하나씩 뻥 뚫린 LPL 팀과는 당연히 비교가 안된다. 이것이 LPL 팀과 TSM보다 훨씬 못한 후반 기괴한 바론 헌납과 암걸리는 한타 이니시와 같은 여전히 남은 H2K의 약점들을 다 묻어버릴 수 있는 열쇠가 된다. 하지만 유럽 전체의 측면에서 보면 이건 H2K의 승리이지 유럽의 승리가 아니다. 오히려 탈락 팀 두 팀이 보여준 모습이 올시즌 내내 드러났던 진짜 유럽의 모습. 두 팀과 '''각성 H2K'''의 차이를 생각하며 내년 리빌딩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그리고 언급했듯 H2K의 개인 기량과 현 메타에 묻힌 유럽스런 약점이 상위 라운드에서 LCK 팀 상대로는 적나라하게 드러날 가능성도 있다. H2K에 대해서 재미있는 면모 중 하나가 H2K의 탑 정글 듀오인 오도암네와 얀코스는 유럽에서는 탑의 카보차드/비지챠치/소아즈, 정글의 슉~~, 스피릿~~[* 취소선을 그은건 유럽인이 아닌 한국인이라서일 뿐 스피릿도 캐리형인 니달리와 손타는 갱킹형 챔프를 좋아하고 탱킹형, 운영형 챔프는 싫어한다. 북미로 넘어간 스벤스케런 역시 얀코스보다 갱킹이 더 강력하지만 더 던지는 타입이고 유럽의 상위권 말고 중위권 정글러들도 손가락은 괜찮지만 운영 능력이 발암급인 선수들이 다수다. 참고로 LCK에서 손은 좋지만 운영 능력이 최악이라던 호로도 유럽에서는 꽤 괜찮았다.] 등과 비교해서 공격성과 화려함은 오히려 좀 떨어지지만 밸런스형인 선수들로 평가받았는데, 정작 롤드컵에 와서는 폼 상승 탓도 있기는 하겠지만 엑페/체이서가 떠오를 정도로 초반에는 극강이지만 후반에 던지는 무력형 탑 라이너와 갱킹형 정글러 취급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유럽이 얼마나 서로 게임을 던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사례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